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Geeks on Ships’ 대회를 열었습니다.
Geeks on Ships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을 발전시키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프로토타입화 하는 대회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단법인 앱센터(AppCenter)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울산시, 아산나눔재단, 현대중공업이 후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해커톤과 비즈니스 모델링 캠프로 2박 3일간 진행됐습니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해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이며, 비즈니스 모델링 캠프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아이디어를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을 받아 사업계획서로 발전시키는 캠프입니다.
대회 참가자는 해커톤 49명(11개팀), 비즈니스 모델링 캠프 22명(12개 팀)으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총 71명이 참가했습니다.
해커톤 부문 창조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선박 휴대용 디바이스를 이용한 데이터 수집·판독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한 ‘바톤터치’ 팀이 수상했습니다.
‘바톤터치’ 팀은 선박 휴대용 디바이스 ‘스마트스탬프’를 고안하고, 바다 위 선원과 지상의 해양산업 전문가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링 캠프 부문에서는 ‘노바테크’, ‘티몬과 품바’, ‘닥터지’ 등 3개 팀이 사업화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박주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 참가자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확인한 Geeks on Ships 대회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한 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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