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펀드 판매 모범사례 전파…신뢰제고 추진

김종학 기자

입력 2015-10-26 06:00   수정 2015-10-26 07:21

금융감독원이 정부의 금융개혁 과제 가운데 하나로 펀드 선정과 직원교육, 사후 관리 등 판매 모범사례를 전파해 펀드 투자에 대한 신뢰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우선 펀드 판매관행 모범사례를 들어 금융회사가 판매대상 펀드를 정성·정량 평가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엄격히 선정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번 모범사례에는 판매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일 두 차례 화상교육을 시행하거나, 펀드 판매후 투자자에게는 투자 손실을 피할 수 있도록 유선전화나 이메일로 펀드 교체를 도와준 사례도 함께 선정됐습니다.

공모 펀드는 저금리 시대 효율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펀드 투자는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전체 펀드 수탁고 가운데 공모펀드 비중은 2011년말 63%에서 올해 9월말 현재 54.2%까지 줄었고, 개인투자자 비중은 2011년 43.7%에서 올해 8월들어 27.4%로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투자자 이익보다 회사의 이익을 우선해온 업계 관행에 펀드 투자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펀드 시장실서 확립차원에서 투자자 신뢰 제고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업계와 공동으로 펀드 명칭에 운용 책임자를 함께 표기하는 등 펀드매니저가 장기간 펀드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펀드책임문화`를 조성하는 등 신뢰 제고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펀드 투자자들이 펀드매니저의 과거 운용이력을 쉽게 조회할 수 있는 `펀드매니저 조회시스템` 도입과, 운용회사별 대표펀드 또는 수익률 상위 10대 펀드나 우수 펀드매니저를 선정하는 등 펀드 공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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