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법사 은가은 눈물, "신해철 내겐 아버지 같은 분"

입력 2015-10-25 23:39  



‘복면가왕’ 마법사 은가은 눈물, "신해철 내겐 아버지 같은 분"


‘복면가왕’ 마법사 은가은이 신해철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이하 마법사)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의 15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마법사는 코스모스와의 가왕 결정전에서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코스모스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열창했다.

결국 코스모스가 이겼고, 마법사는 복면을 벗게 됐다. 마법사의 정체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를 불러 유명한 가수 은가은이었다.
이에 은가은은 “(신)해철 오빠가 제겐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해철 오빠 덕분에 8년 전 서울에 처음 올라오게 됐고 가수의 꿈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가은은 “추모 공연에서 노래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제 능력으로는 무대에 설 수가 없었다”고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불렀던 이유를 덧붙이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 명탐정 콜라의 정체는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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