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동호, 과거 유키스 탈퇴 이유 보니..."평범한 삶 살고파"

입력 2015-10-26 13:54  



▲`11월 결혼` 동호, 과거 유키스 탈퇴 이유 보니..."평범한 삶 살고파"(사진=동호 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아이돌그룹 유키스 전 멤버 동호가 11월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그의 그룹 탈퇴 배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호는 2013년 유키스에서 탈퇴했다. 당시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동호는 유키스의 새 앨범부터 팀에서 탈퇴하며 당분간 연예 활동 휴식기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호가 올해 초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다는 뜻과 체력적으로 본인의 건강 상태가 가수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소속사에 전했다"라며 "동호 본인,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오랜 시간 상의 끝에 동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동호가 유키스 멤버로 활동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성격을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놨으며 앞으로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동호는 2009년 늑막염 진단을 받은 시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버리고, 사람은 건강을 찾기 위해 돈을 버린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힘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동호는 올해 11월 한 살 연상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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