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화 제품별로 충격흡수 5배 차이난다

입력 2015-10-26 16:40  

편안한 신발로 인기를 끄는 컴포트화가 제품별로 충격흡수 성능에서 최대 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YWCA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중에서 판매 중인 컴포트화 20개 제품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가장 족저압력이 낮은 제품은 영국 브랜드인 `클락스`로 41.3㎪였고 아디다스가 생산하는 `락포트`(51.7㎪), 안토니의 `바이네르`(60.4㎪)가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제화 `바르베르데`(89.9㎪), 이탈리아산 `제옥스`(86.7㎪), 일본 히로시마가세이의 `제프리아아뜰리에`(86.3㎪)는 압력이 클락스의 2배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서울YWCA가 시험한 20개 제품의 족저압력(걸을 때 발바닥이 받는 압력) 평균은 71.5㎪(킬로파스칼·압력 단위)로 경량화(81.9㎪)보다 낮았습니다.

보행시 충격 흡수 에너지 측면에서는 `소다`가 1.13J(줄·에너지 단위)로 가장 높았고 `바이네르`(1.06J) 등 대체로 국산 브랜드가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옥스`(0.22), `락포트`(0.22), 일본의 `아사히`(0.25) 제품은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바닥면이 건조한 조건에서 미끄럼 저항은 `제옥스`와 `에코`가 우수했고, 젖은 조건에서는 영국 브랜드인 `닥스`, 국산인 `아파노스`와 `파파슈` 등이 우수했습니다.

접착강도와 내굴곡성, 내마모성, 피막박리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내구성이 높은 제품으로는 `파파슈`, `제프리아뜰리에`, `닥스`, 금강제화의 `바이오소프` 등 4개가 꼽혔습니다.

서울YWCA는 "일부 기능성이 제품별로 차이가 컸고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도 전체의 20% 정도에 불과했다"며 "가격 대비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 용도와 활동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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