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소속사 "조사받기로 약속 마친 상태"

입력 2015-10-26 16:56   수정 2015-10-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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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소식이 전해지며서 이목이 집중됐다.

사기 관련 혐의로 최홍만이 검찰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최홍만의 소속사 측은 26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최홍만은 이미 몇 주 전부터 다음 주 수요일에 검찰에 출두해 성실하게 조사받기로 이미 약속을 마친 상태”라며 “이런 기사가 갑자기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금액에 대한) 변제가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여서 곧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최홍만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주 토요일인 24일 한국에 귀국했다. 지명수배가 돼있었다면 입국 즉시 공항에서 검거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표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최홍만은 현재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36)와 B씨(45)에게 총 1억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씨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한편, 사기 혐의 최홍만 소식에 "사기 혐의 최홍만, 어쩌다가..." "사기 혐의 최홍만, 황당하네" "사기 혐의 최홍만, 재기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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