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귀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7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았다.
최홍만은 27일 새벽 3시쯤까지 서울동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없이 귀가했다.
최홍만은 지인들에게 1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검찰은 최홍만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홍만이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하자 20일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 당시 일본에 체류 중이던 최홍만은 24일 귀국해 이날 검찰조사에 응했다.
최홍만은 이종격투기 선수 데뷔 이후 2011년 서울 건국대 인근 술집을 인수해 경영했지만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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