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한 걸그룹 데뷔 쇼케이스 현장입니다.
멤버 수를 보니 9명!
"소녀시대야?" 하시는 분들 없으시겠죠?
지금이 어느 시댄데.
소녀시대보다 더한 그녀들이 왔습니다.
단언컨대 최곱니다.
그 이름은 바로바로
One in a million! 트.와.이.스.
평균나이 낭랑 18세
갓 데뷔하는 그룹인데,
흑역사 따위 없을 것 같은 외모.
이거 뭐죠?
카메라 마사지도 전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신인 같은 너희들
정말 사랑스럽다
걸크러쉬 제대로야
동방신기 데뷔했을 때도 멤버들 이름 외우는 데 3년 걸렸는데
트와이스 쇼케이스 한 번 보고 다 외웠다. (뿌듯)
(안면인식 장애 수준인 기자가 외울 정도면 9명 모두 매력 장난 아니라는 소리)
아직도 트와이스 멤버 자세히 모른다고?
Oh! No!
오늘 이 기사 보고 나면 기억 속에 쏙 남을 거다.
나.만.믿.어
한국, 일본, 대만 멤버로 구성된 트와이스
"국제적으로 유명한 그룹이 되고 싶어요"
자, 지금부터 본격 소개 들어갑니다.
01. 지효
트와이스를 이끌어갈 리더 지효
"10년간 JYP 연습생 했어요"
음...그래요...
언니가 많이 아낀다.
`식스틴` 시절우리 지효입니다.
동일인물 맞습니다.
몰라보게 살이 빠졌죠.
비법이 뭐니?
02. 나연
"내가 가장 나이가 많다"
"하지만 내가 우리 그룹 센터"
토끼 닮은 우리 나연이, 당근 많이 사줄게
MAXIM 놀러 올래?
여기 토끼 머리띠도 많아
03. 정연
"내 친언니는 여배우다. 부럽지?"
어머...공승연이랑 정연 자매였어?
어머님이 누구니
"나는 보이쉬 한게 매력이야"
승연아, 나도 한 번만 안아주세요
04. 모모
금발의 미녀 모모
"트와이스에서 춤을 담당합니다"
그렇게 격렬하게 추면 뭔가 다 떨어질 것 같아
예를 들면 뽀...ㅇ 이라던가
05. 사나
"4차원이에요 전"
웃음 포인트가 남다르다는데
괜찮아 너가 재밌다면 그냥 다 재밌는 거지
06. 미나
"멤버들 중에서 좀 차분한 편이에요"
11년간 발레를 했지만, JYP에 연습생으로 오면서 포기했다는데요.
고마워. 걸그룹으로 데뷔해줘서.
07. 다현
교회에서 격렬하게 독수리 춤추던 그녀 기억나시나요
그녀가 아이돌이 됐습니다.
저도 어디 가서 저도 까마귀 춤이나 춰야겠어요.
그 결과는...JYP행이 아니라 JAIL(감옥) 행이겠죠.
나도 MAXIM 말고 JYP 가고 싶다.
08. 채영
우리 막둥이 채영이
귀여워 보이지만 무대에서 카리스마 장난 아닙니다.
"내가 바로 트와이스 래퍼다"
09. 쯔위
데뷔 전부터, 그리고 지금도 가장 유명한 멤버죠?
박진영이 가장 아끼는 멤버기도 합니다.
우리도 많이 아껴요.
신발 벗기고, 발 씻겨주기?
알렉스에 이어 발 씻겨주는 연예인 2호 탄생.
JYP 관계자가 대만까지 날아가서 스카웃 해왔다는데
나도 그럼 행사 현장까지 달려가면
MAXIM 출연 제안에 응해주는 거지?
11월 4일, 트와이스가 팝콘팝니다.
팝콘이 되고 싶다...
그 날 가서 팝콘 10개 사먹을 거야
아니 10개로 부족하려나?
트와이스 OOH-AHH하게 많이 사랑해주세요!
MAXIM Says: (박소현 기자)
MAXIM 사옥에 트와이스 노래만 틀어야겠다.
주구장창. 아주 질릴 때 까지 틀거야.
동료분들 미리 미안~
사진 한국경제TV MAXIM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