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엑소 백현 "합기도 할 때 11명까지 뛰어넘었다"

입력 2015-10-27 14:10   수정 2015-10-27 14:11

▲`우리동네 예체능` 엑소 백현 (사진 = KBS)


엑소 백현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신기에 가까운 무도 실력을 공개했다.



내일(27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K팝 한류 열풍의 핵심 그룹 엑소의 백현이 등장해 합기도 공인 3단의 무도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이돌 대표 베이비 페이스를 자랑하는 엑소 백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무려 9년 간 합기도를 갈고 닦은 공인 3단의 유단자. 등장과 함께 선보인 주특기 기술인 `하단 돌려차기`와 `브라질리언 킥`은 마치 유명 격투게임을 연상시킬 만큼 날렵해 이원희 코치를 포함한 우리동네 유도부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또한 낙법 실력을 묻는 질문에 백현은 "한창 합기도를 할 때는 11명까지 뛰어넘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고, 실제로 덩치가 큰 예체능 멤버들 7명 전원을 뛰어넘는 낙법에 도전하며 일명 `인간새`로 등극해 상남자의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였다.



한편, 내일 방송에서는 예체능 공식 참몸 이재윤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준호 코치가 박진감 넘치는 `벽타기 꼬리잡기`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에서는 `벽타기 꼬리잡기`에서 조준호 코치가 안타깝게 이재윤에게 패하며 큰 웃음을 선사한 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헤드코치 이원희는 "조준호 선생이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대결을 한 것 같다. 진짜 실력을 보기 위해 재대결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이에 예체능 멤버들 모두가 환호하며 즉석 재대결을 펼치는 헤프닝이 벌어졌는데.



조준호 코치는 "이재윤 씨는 진짜 세다. 제가 못하는 게 아니라 이재윤 씨가 잘하는 거다. 태릉에 있어야 할 분이 연예인을 하고 있다"며 재대결을 격렬히 거부했지만, 국가대표 선배인 이원희의 강한 제안에 결국 재대결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한편, 마지못해 벽타기 대결을 준비하던 조준호 코치는 "그러면 도복 상의를 벗고 대결하겠다. 요즘 몸이 좋아져 혼자 보기 아깝다"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고.



놀랍게도 0.01초의 찰나의 승부를 이끌어내며 비디오 판독까지 하게 된 두 남자의 박빙의 승부는 내일(27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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