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를 더는 볼 수 없는 것일까?
27일 일부 매체는 배우 송일국이 내년 1~2월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일국은 정확한 하차 시기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조율 중인 단계이며, 연기 등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내년 초까지만 예능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자 강봉규 PD는 "송일국 씨와 하차에 대해 논의한 바는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송일국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역시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송일국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송일국이 드라마 `장영실` 출연을 확정했을 때도 하차설이 돌았다. 이번에는 송일국이 소속사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면서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하차설이 다시 고개를 든 것.
이 소식에 네티즌은 "삼둥이가 하차한다면 아쉬울 것"이라면서도 "삼둥이를 위해서는 하차하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는 댓글을 남기며 송일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응원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직 어린 삼둥이가 지나치게 오랜 기간 방송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네티즌의 반응을 보면 삼둥이가 그저 지나가는 관심이 아닌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하는 KBS 대하사극 `장영실`은 내년 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