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이쥔 CEO
샤오미가 스마트폰, TV, 전동 휠에 이어 노트북 시장에도 진출한다.
26일 대만 디지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1분기 노트북 양산을 시작한다. 양산 노트북은 총 2종으로 12.5, 13.3인치 제품이다. 각각 대만 위탁 생산 업체 인벤텍, 콤팔이 제조하게 된다.
샤오미 노트북은 지금까지 취해왔던 것처럼 중국 내수 시장을 주 공략 대상으로 삼을 전망.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가 대만 업체에 주문한 노트북 대수는 12.5인치가 25만 대, 13.3인치가 50만 대다.
짝퉁 아이폰으로 불리며 중국 대륙의 내수 전용 휴대전화 정도의 인식에 그쳤던 샤오미는 스마트폰 유저들의 필수 아이템인 보조배터리로 한방을 터뜨렸다. 최근엔 전동 휠로 유명한 세그웨이를 자사가 투자한 회사 `나인봇`이 인수하며 파격적인 가격에 전동 휠을 내놓기도 했다. 이제는 짝퉁 아이폰이 아닌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상황.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외양을 따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샤오미의 CEO, 레이 쥔이 이젠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마저 스티브 잡스를 닮아간다는 평을 듣는 이유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이제는 믿고 살 수 있는 샤오미가 됐음. 품질 자체가 엄청 빵빵"(birt****)이라며샤오미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 한편,"삼성 진짜 긴장해야... 삼성도 이렇게 모방과 속도로 초기엔 승부했으니까"(huma****)라며이 같은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국내 대기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이제는 믿고 살 수 있는 샤오미가 됐음. 품질 자체가 엄청 빵빵"(birt****)이라며샤오미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 한편,"삼성 진짜 긴장해야... 삼성도 이렇게 모방과 속도로 초기엔 승부했으니까"(huma****)라며이 같은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국내 대기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샤오미는 이번 노트북 시장 진출을 앞두고 통합 마케팅, 저가 전략을 펼치기 위해 레노버 임원진 영입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