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이민영 (사진 = 지담) |
배우 이민영이 13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은 29일 첫 방송되는 현대미디어 드라마H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제작 지담)의 여주인공 고아영 역을 맡았다. 그녀가 로코물에 출연하는 것은 2002년 방송됐던 KBS 2TV 시트콤 `동물원 사람들` 이후 13년 만이다.
이민영은 "주로 진지한 정극 위주로 출연해왔더라. 밝고 발랄한 기운이 느껴지는 작품을 찾고 있던 중 `유일랍미`를 만나게 됐다"며 "최근 보여드렸던 이민영과는 또 다른 이미지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이 연기하는 고아영은 JD백화점 아울렛 디스플레이 팀장으로 항상 단정하고 정돈된 커리어우먼의 모습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상냥한 말투와 차분한 외모, 여신 같은 분위기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지만 살짝 `된장녀` 기질도 갖춘 현대 여성이다.
제작사 지담 측은 "자존감이 강한 현대 여성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다. 드라마적 재미를 위해 된장녀적인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며 "이민영의 180도 다른 연기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영 외에 이태임 오창석 유일 등이 출연하는 `유일랍미`는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 카카오TV에서 29일 낮 12시30분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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