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레미니, “톰크루즈는 악마” 사이언톨로지교 대체 뭐길래?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였던 할리우드 배우 레아 레미니가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했다.
레아 레미니는 미국 ABC방송사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면서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이언톨리지 교단을 떠난 이후 톰 크루즈에 연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아 레미니는 2006년 톰 크루즈와 전처 케이티 홈즈와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
사이언톨로지교는 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정신 확장 및 인류 문제 해결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흥 종교다. `E-미터`를 이용해 개인의 영적 능력을 개발하고 지각 능력을 높여 일반인들이 초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SF 작가인 론 허버드가 창립한 이 종교에는 톰 크루즈, 윌 스미스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가입해있다. 특히 이중 톰크루즈는 연간 10억원 이상을 언금할 정도로 열혈 신자로 알려졌다.
한편 레아레미니는 사이언톨로지교를 비판하는 책을 다음 달에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