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현우, 진지해서 더 귀여운 원조 발라더

입력 2015-10-29 08:30  



‘원조 발라더’ 이현우가 진지해서 더 웃긴 반전 매력으로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현우는 지난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발라드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에 출연해 젠틀하지만 넉살 좋은 엉뚱남의 면모를 보이며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현우는 곡 작업 얘기 도중 김구라 등 MC들이 과거 운영하던 돈가스 사업에 대해 짓궂게 캐묻자 "돈가스 얘기는 그만해라”고 잠시 발끈하다가 “참 맛있었다"라는 과거형으로 사업이 잘 안 풀렸음을 에둘러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다른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MC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 담담한 표정으로 “신승훈이 4년만에 보낸 문자가 앨범 홍보 문자였다”고 은근히 폭로해 신승훈을 당황케 하는 가 하면, 자신을 매니저 형으로 착각했다는 후배 가수 케이윌의 실수도 "나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악수하면서 받아줬다"라고 너털웃음으로 응수해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특히 이현우는 13년 째 한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사실을 전하며 그 비결로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다. 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 정도?"라고 자신감을 표출, 곧바로 13년간 터득한 자신만의 포즈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 밖에도 이현우는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즘 힙합 하는 친구들과 R&B팀도 제작 중에 있다. 회사에 김정민도 있고 김형중도 있다"라고 소속사의 대표로 있음을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아내가 투자 사실을 알고 있긴 한데 얼마를 투자 한지는 모른다. 편집해주면 안 되겠냐?"라고 부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이현우는 특유의 젠틀함과 솔직함에 진지하지만 그 속에 담긴 엉뚱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현우는 현재 음악 작업과 함께 tvN ‘수요미식회’에 MC를 맡고 있으며, 김형중과 함께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스카이티브이 여행채널 스카이트래블의 한식기행 ‘종부의 손맛’에도 출연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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