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 녹십자에 수출 호조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줄어든 482억원 영업이익률은 16.3%로, 전 사업부문에서 유기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구 연구원은 "수출 주력제품인 알부민과 수두박스, IVIG(면역글로불린) 모두 3분기에 매출이 늘었다"며 "중국과 남미 같은 이머징 마켓으로 공급되고 있고 매년 그 물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 연구원은 "4분기에도 약 200억원의 독감백신 수출이 이연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 혈액제제 3종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7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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