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은퇴 스타 데릭 지터, 모델 한나 데이비스와 약혼

입력 2015-10-29 09:32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한 스타 플레이어 데릭 지터(41)가 곧 결혼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대는 이미 `지터의 연인`으로 소문난 16살 연하의 모델 한나 데이비스(25)로

뉴욕데일리뉴스는 28일(현지시간) 데이비스와 가까운 지인의 말을 인용,이들이 3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지터가 이미 수개월 전 데이비스의 부모에게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했다는 보도와 함께 조만간 결혼날짜가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012년 만난 두 사람은 그동안 공개행사에 함께 참석하거나, 데이트 장면이 언론에 자주 포착되면서 결혼설이 돌았다.

지터는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년 동안 양키스에서만 뛰면서 뉴욕을 상징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이젠 가족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언제 가능할지 누가 알겠느냐. 하지만 나는 그걸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화려한 여성 편력으로도 늘 화제가 됐던 지터는 가수 머라이어 캐리를 비롯해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 조다나 브루스터,

제시카 비엘, 민카 켈리, 바네사 미닐로 등과 염문을 뿌렸다.

데이비스는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윔수트`에서 수영복 모델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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