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 현장 한눈에 보기①

입력 2015-10-29 13:50   수정 2015-10-29 13:51

사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a> MAXIM

빅뱅 탑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드라마 `스크릿 메세지`가 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된다.

10월 28일 논현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최승현(빅뱅 탑), 우에노 주리,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크로스진 신), 유대얼 감독, 박명천 감독, 이승훈 PD 등이 참석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Q. 캐릭터 소개를 해달라
<color="blue">신원호 : 활발하면서도 플레이보이 같은 느낌을 주는 캐릭터다. 귀여워서 밉지 않고 사랑스럽게 보일 것 같다.
이재윤 : 드라마 속에서 묵직하고 듬직한 느낌의 청년이다. 건장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청년이지만 2% 부족하다.
유인나 : 우에노 주리의 기댈 수 있는 친구로 나온다. 연애박사인 척하지만 정작 자기 연애는 잘못하는 허당끼 있는 역할이다.
우에노 주리 : 사랑의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그걸 잊기 위해 한국으로 유학 왔다. 본인이 가진 상처를 잘 드러내지 않는 여자 캐릭터다.
최승현: 사랑에 상처받고, 사랑에 실패한 영화감독 지망생이다. 사랑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사람들에게 진실한 사랑이 남아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김강현 : 일본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한다. 모든 여자를 만날 때마다 첫사랑이라고 믿고 싶은 귀여운 바람둥이다.</color="blue">

사진 한국경제TV MAXIM

Q. 일본드라마와 한국드라마 제작 차이점이 있다면?
우에노주리 : 웹드라마는 처음 촬영해본다. 아직 이것만으로서는 잘 알 수가 없다. 나로서는 새로운 경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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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기획하게 된 의도?
이승훈 PD : 많은 주목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한일 합작으로 뭔가 해보자고 시작한 프로젝트다. 큰 작품도 없는 PD인데 아시아프로젝트 한번 해보고 싶다는 큰 꿈을 가졌다. 웹드라마가 접근성이 좋아서 아시아 대다수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로 생각했다. 우선 사람을 좀 모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아시아를 포괄할 수 있는 배우, 감독님들을 찾아다녔다. 내가 처음 노트에 적은 사람들 모두 출연, 연출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Q. 늘 CF만 찍다가 드라마는 처음으로 연출하는데 이 작품 연출 맡은 계기?
박명천 감독 : 내가 드라마를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어느 날 이승훈 PD가 뜬금없이 찾아왔다.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창시절 때 내 팬이었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꺼내더라. 처음에는 별로 탐탁지 않았다. 그런데 이승훈 PD가 이야기하는데 열정이 가득해서 고민하다가 결정을 내렸다. 이 웹드라마로 모범답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유대얼 감독 : 재밌는 멜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Q. 드라마를 만들 때 중점적으로 생각한 점이 있다면?
유대얼 감독 : 너무 진지한 면만을 보기보다는 조금 더 재밌는 이야기들을 섞어서 진지함과 재미가 공존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박명천 감독 :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왔는데, 기존 장르보다는 좀 퀄리티가 낮은 게 사실이다. 드라마도 만들어야 하고, 퀄리티도 떨어지지 않는 걸 생각했다. 두 배우가 워낙 바빠 스케줄을 맞추고 균형감을 잡아가는 게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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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승현, 우에노 주리 함께 호흡을 맞추는 데 어땠나? 언어도 다른데?
최승현 : 상대 배우가 우에노 주리라는 게 너무 설렜다. 우에노 주리씨의 연기를 엄청 좋아한다. 설렘과 기대감이 내 심장을 뛰게 했고, 많이 궁금했다. 같이 연기를 하면서 우현이라는 캐릭터와 하루카 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각자 언어를 썼다. 나는 한국어, 우에노 주리는 일본어. 서로의 대사가 언제 어디서 끝나는지 서로 예측할 수 없고, 정확히 알아듣지 못하니까 이게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맞더라. 우에노 주리씨에게 `한국어를 잘 모르는데, 내 대사가 언제 끝나는지 어떻게 아느냐` 물어보니 `텔레파시로 안다`고 이야기하더라. 우에노 주리와 텔레파시를 느끼며 연기했다.
우에노 주리 : 처음 최승현씨와 연기를 한다고 들었을 때 `나와 과연 잘 어울릴까, 유명한 아이돌 스타인데` 등 우려가 있었다. 첫 촬영을 `하루카(우에노 주리)` 파트부터 했는데, `우현(최승현)`이라는 캐릭터를 실제로 보지 못한 채 촬영이 됐다. 상대 배우를 직접 보지 못한 채 첫 장면을 찍었는데, 내가 상상한 `우현`의 캐릭터와 실제 최승현씨가 많이 비슷해서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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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인나 씨는 우에노 주리와 절친인 역할이었는데 어땠나?
유인나 : 우에노 주리와 가까운 친구로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영광이다. 우에노 주리 씨가 매사에 진지하고 꼼꼼하며 열정적이라 배울 것이 많았다. 드라마 장면 중에 공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그 장면을 아주 재밌게 찍었다. 그게 아마 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일 것이라 생각된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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