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사진 = KBS) |
유쾌발랄한 열여덟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담은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 연출 이은진, 김정현 /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가 이색 연출법으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에서 시도한 발칙한 발상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마구 현혹하고 있는 것. 이에 학원물의 특성을 잘 살려낸 색다른 요소들을 짚어보며 드라마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껴보고자 한다.
1인칭 가상연애, 내 남친이 이원근이 되는 순간! `숨멎`주의!
오똑한 콧날, 사르르 녹는 눈웃음, 때로는 능글맞은 상남자로 변신해 심쿵을 안겨주는 반항엄친아 이원근(김열 역)이 내 남자친구가 된다면 어떤 마음일까? 영상 속 멋진 남자주인공 이원근이 마치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듯한 화면들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파고들었다. 카메라 가까이 얼굴을 대고 꽃미소를 날리는 그의 모습에 영상 소장 욕구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고.
`72초 드라마` 패러디, 깨알 재미 쏙쏙!
포도주를 포도주스로 착각해 취기가 오른 정은지(강연두 분)는 이원근이 자신에게 진짜 키스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였다. 이에 랩과 같은 속사포 대사와 일인칭 내레이션 대사로 한 편의 광고를 연상시킨 정은지의 회상장면은 폭소를 유발했다. 약 72초 정도 길이의 짧은 시간 안에 속도감 있는 음악, 빠른 편집 기법, 속사포 내레이션 등으로 임팩트 있게 영상을 담아낸 `72초 드라마` 패러디는 젊은 시청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의 시각을 유혹하다! 생동감 100% 만화기법, 디테일한 CG, 효과음으로 완성도 UP!
적재적소의 CG효과와 생동감 넘치는 만화기법은 보는 이들에게 지루한 틈을 주지 않기에 `발칙하게 고고`의 주요 시청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두운 교육 세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흐름이 적절한 효과들로 인해 웃음으로 승화되고 있다는 평.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한 관계자는 "10~20대의 젊은 층이 주 시청자인 만큼 트렌드의 흐름에 맞춰 재미를 배가 시키고자 디테일한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환상의 찰떡궁합을 이루고 있는 `발칙하게 고고`만의 특색 있는 연출법은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케 하고 있다. 상큼한 시청 재미로 자꾸만 눈이 가는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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