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망사건 주범 이모 병장, 교도소에서도 엽기 행위...`경악`
윤일병 사망사건 주범 이모 병장이 교도소에 가서도 엽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국방부는 지난 11일 "이모 병장이 2월부터 동료 수감자 3명에게 가혹 행위 등을 저질러 군 수사당국이 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 군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모 병장은 피해자의 옷을 벗긴 채 화장실로 데려가 무릎을 꿇린 뒤 몸에 소변을 보거나 자신의 주요 부위를 보여주며 성희롱을 했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옷을 벗기고 화장실에 무릎을 꿇게 한 뒤 오줌을 누기도 했다"고 전했으며 음료수 페트병으로 때리고 볼펜으로 찌르거나 목을 조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9일 대법원이 윤일병 구타 사망사건 주범 이모 병장의 살인 혐의를 인정했으나 나머지 동료는 살인의 고의가 없다고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