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피부건선 위험 심각

입력 2015-10-29 17:22  


나이가 들수록 피부보호막 지질과 피지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건조가 심해져 피부염증과 가려움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로 올해 초 병의원 화장품 브랜드로 재탄생한 태평양제약의 새로운 이름 에스트라가 피부과 전문의 장성은 교수의 말을 빌려 올바른 보습 관리 중요성을 강조한 것.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10월 29일은 세계 건선의 날로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건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 때 건선환자들은 관리에 소홀하면 각질이 두꺼워지고 붉은반점이 생기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건선 진료인원이 연평균 1.2% 증가했으며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에 해당되는 58.8%(2013년)가 30대 이후 중∙장년층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건조와 함께 건선 발병도 늘어나는 것.

그렇다면 건선 및 피부건조는 왜 가을에 더욱 심해지는 걸까. 이에 대해 에스트라는 일반적으로 가을철 평균 습도는 60%로 여름철 평균 습도가 70~85%인 것에 비하면 약 10~25% 낮다는 것을 강조했다.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 속 수분함유량은 15~20%에서 10% 이하로 떨어지고, 정상적인 피부는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증발을 막는 역할을 하는 표피층과 피지막이 잘 갖춰져 보습력이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뿐 아니라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지막이 얇아져 피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더욱 건조해진다.

이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때문에 에스트라는 건선피부 및 건조한 피부를 위해 많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보다 피부장벽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보습제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피지분비가 적은 중장년층에게는 피부보습막을 형성해주는 보습제품을 바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습제를 바를 때는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 보다 소량을 여러 번 두드려서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피부과 전문의 장성은 교수는 보습제품을 고를 때는 먼저 제품 패키지의 `전성분`을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다양한 보습제 중 피부장벽 기능을 강화시키는 제품을 선택하고 싶다면, 피부 지질층과 유사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며 "건조한 피부는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가급적이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보존제나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면 보습케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보습 관리를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피부보습을 위해 보습제를 열심히 발랐다면 몸 속 수분을 채우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세안 후 3분이 지나면 피부수분의 70%가 날아가기 때문에 수분손실을 막으려면 가급적 3분 이내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적절한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피부건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실내온도는 18-22℃, 실내습도를 60%로 맞추는 것이 적당하며,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아 실내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체내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므로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 해 수분보유력을 높이도록 한다. 하루 섭취하는 물은 7~8잔 정도가 적당하다.

한편 한편 에스트라는 건조한 피부가 고민인 성인들에게 건강한 보습케어법을 전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 `피부미소찾기-건조주의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벤트는 30~40 성인들에게 이부분을 환기시키고, 필수 보습법을 제안하는 캠페인으로 에스트라 유통채널인 피부과 등 주요 의원에서 제품구매 후 홈페이지에서 참여 할 수 있다.

고보습 제품인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로션과 아토베리어 크림은 피부지질 성분과 유사한 지질복합체 DermaOn®을 함유하여 손상된 피부장벽 기능강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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