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재정위원회, 안재욱-이동건-신정섭 제명…`불법도박의 늪` (사진 = 연합뉴스)
프로농구 KBL은 프로 선수 등록 이후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선수를 제명하기로 했다.
29일 KBL은 이번주 초 열린 재정위원회에서 "지난 23일 발표된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검찰 조사 결과 선수 등록 이후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선수 3명을 상벌 규정 17조 4항을 적용해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명된 선수는 안재욱, 이동건, 신정섭 등 세 명이다.
국가대표 출신 김선형(SK)과 오세근(인삼공사)은 각각 20경기 출전 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다음은 KBL 재정위원회가 불법도박에 가담한 선수들에게 내린 제재 결과이다.
* KBL 재정위원회 결과
▲ 안재욱, 이동건, 신정섭= 제명
▲ 전성현= 54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25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 김선형= 20경기 출전 정지, 사회봉사 120시간
▲ 김현민=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33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 김현수=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30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 오세근=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95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 유병훈=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747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 장재석=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45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 함준후=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45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 류종현= 1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135만원, 사회봉사 60시간
KBL 재정위원회, 안재욱-이동건-신정섭 제명…`불법도박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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