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규현 (사진 = KBS) |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규현이 솔로로서는 처음으로 출연한다.
규현은 2014년 `광화문에서` 발표 당시 7년 만에 컴백한 토이 7집 `세 사람`과 경쟁했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는데, MC 유희열은 "당시 토이는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음악방송에서 규현 씨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고 말하자 규현은 "나는 방송 활동도 죽어라 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가수 성시경의 광팬으로 유명한 규현은 이 날 무대에서 자신이 분석한 성시경의 특징을 설명하며 직접 성대모사를 해 보이기도 했는데, 손 모양과 눈 깜빡임 등 디테일한 성대모사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성시경보다 규현이 더 나은 점이 무엇인지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는 `춤`이라는 답을 내놓았는데, 즉석에서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에 맞춰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다 민망함에 무릎을 꿇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최근 규현은 신곡 `밀리언 조각`을 발표했는데, 다소 어려운 노래 제목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설명을 해 드려야만 노래를 이해하실 수 있는 단점이 있다"고 말하자 MC 유희열이 "전주에 내레이션으로 설명을 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러블리즈, 유준상&알리, 규현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30일) 밤 12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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