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코앞으로 다가온 할로윈 데이. 요즘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할로윈 이벤트들도 많아지면서, 멋모르고 갔다가 지나치게 무섭거나 선정적인 이벤트 내용으로 눈살을 찌뿌리게 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핼러윈 데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점과 만화페스티벌, 테마파크에서 하는 이벤트들을 주목해보자.
비룡소의 새로운 상상력 브랜드 고릴라박스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교보문고 3곳(광화문점, 영등포점, 분당점)에서 `구스범스 호러특급 핼러윈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스범스 호러특급 1. 좀비 핼러윈 파티` 와`구스범스 호러특급 2. 프랑켄슈타인의 개`출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호러특급의 주인공이자 어린이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호러 캐릭터 중 하나인 `좀비`와 `프랑켄슈타인`이 도심 속 서점에 깜짝 등장해 무료로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고릴라박스는 좀비와 프랑켄슈타인과 함께한 핼러윈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즉석 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좀비와 프랑켄슈타인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후 `구스범스호러특급`을 해시태그 하면 선착순으로 구스범스 수첩을 증정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3회 서울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서울 남산 재미로 일대에서 `도깨비`들의 핼러윈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시민들이 전래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전래동화 RPG(역할게임)`를 모두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RPG 미션을 수행하면 `캘리그라피`, `당신만을 위한 콘서트`, 캐리커쳐`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캐리커쳐 부스에서는 유령과 마녀 등으로 분장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을 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31일 힙합 음악과 호러 콘텐츠가 결합된 뮤직파티 `호러클럽 2015`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공연장 옆에는 `마담좀비 분장살롱`이 운영되어 있어 좀비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에버랜드는 오후 1시부터 50분 동안 국내 최고 마술사 최현우가 선보이는 `할로윈 매직쇼`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GV 씨네키즈 1호점 CGV하계에서는 30일과 31일 핼러윈데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씨네키즈 핼러윈데이 체험패키지`를 선보인다. `고녀석 맛나겠다2` `다이노타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 상영과 함께 핼러윈 매직쇼와 퀴즈풀기, 핼러윈 호박바구니와 사탕, 캐릭터 가면 증정 등 행사가 마련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신청은 아띠에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