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동성애 베드신 보니 '충격'

입력 2015-10-30 08:50   수정 2015-10-30 13:49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화제인 가운데 이 영화의 원작 `핑거스미스`에 관심이 쏠린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과거 영국 B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당시 드라마에서 여성 주인공의 베드신이 자주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가씨` 역에 김민희를 비롯해 `하녀` 역에 김태리, `백작` 역에 하정우, `이모부` 역에 조진웅 등이 캐스팅됐다.

지난 6월 일본 나고야에서 크랭크 인 했으며, 순제작비만 110억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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