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점 찍고 복수가 아닌, 가발 쓰고 복수를 시작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속 전인화 패션이 화제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속 전인화는 가발을 쓰고 다른 인물인 척 연기하며 남편 손창민에게 복수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2역으로 열연하며 신득예에서 마복녀로 변장을 했어도 여전히 우아한 그녀만의 `엄마패션`도 주목 받고 있다.
▲ 단아함을 원한다면 `신득예`처럼
신득예는 대기업 회장부인으로 24년 간 현모양처로 살다 때를 기다려 철저하게 계획된 복수를 시작했다. 아름다운 미모만큼 온화하고 반듯한 성격에 맞게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패션을 주로 선보였다. 특히 조신한 현모양처답게 라인이 많이 드러나지 않는 아방가르드한 루즈핏 코트와 원피스에 군더더기 없이 럭셔리한 토트백을 착용했다. 또한 전체적인 패션이 약간은 심심해 보일 수도 있기에 화려한 브로치와 깔끔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 우아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원한다면 `마복녀`처럼
가발을 쓰고 휠체어를 탄 제 2의 인물 마복녀로 변신한 후의 전인화는 전보다 화려한 느낌의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아한 느낌의 보브컷에서 웨이브 긴머리로 가발을 쓰고 다른 사람인 척 연기를 하는 전인화지만 그녀 특유의 우아함만은 잃지 않았다. 라인이 드러나는 아우터와 변장아이템인 안경과 선글라스, 챙이 넓은 플로피햇과 드롭 이어링으로 우아하면서 화려한 또 다른 엄마패션을 완성했다.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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