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이해 우표를 발행한다.
29일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무한도전`을 소재로 한 우표가 발매된다고 밝혔다. 1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가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우표는 우주여행을 모티브로 한 멤버 캐릭터 우표 및 컬러링이 가능한 엽서가 세트상품으로 구성됐다.
10년의 `무한도전` 스토리를 담은 무도맵 세트상품은 온라인에서만 5천 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다음 달 2일 지마켓과 포스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음 날 11일부터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와 갖고 싶다", "소장용으로 꼭 사고 싶다"라며 무한도전 10주년 우표 발행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 원년 멤버 노홍철이 빠진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매년 초마다 달력을 발행해서 생기는 수입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우표 판매에도 많은 무도팬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수익금이 어떻게 쓰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