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불륜설` 시에나 밀러, 남성편력 유명하더니 결국…
할리우드 톱배우 브래드 피트가 동료배우 시에나 밀러와 때 아닌 불륜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는 브래드 피트와 시에나 밀러의 불륜설을 제기하며 안젤리나 졸리가 신경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8월 영화 `더 로스트 시티 오브Z`(The Lost City of Z) 제작이 시작된 이래 브래드 피트와 시에나 밀러가 부쩍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특히 피트가 졸리에게 매일 밀러의 이야기를 하는 통에 졸리가 격분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최근 아내인 안젤리나 졸리의 몸무게가 37kg까지 급감하자 “식이장애를 고쳐줄 재활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아내의 건강상태를 염려해 한 발언이지만, 이혼을 운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불륜설이 터지자 팬들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와의 불륜설에 대해 “피트는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으며 두 번밖에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라디오방송에서 직접 소문을 언급하며 “그냥 루머일 뿐 신경쓰고 싶지 않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에나 밀러는 2004년 배우 주드 로와 약혼했지만 파혼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11년 완전히 결별했다. 2008년에는 유부남 폴 발타자 게티와 뜨겁게 키스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찍히는 등 남성편력이 심하기로 유명하다.
이후 2011년 그는 4살 연하의 배우 톰 스터리지와 약혼해 2012년 7월 딸 말로우 오톨린 랭 스터리지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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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