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추락에 러시아 측 입장 표명
러시아 당국 "여객기 추락, 높은 상공에서 부서진 듯" IS 왜?
‘여객기 추락’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러시아 측이 입장을 밝혔다.
2일 러시아 항공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는 높은 고도에서 기체가 부서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집트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알렉산드르 네라드코 러시아 항공청장은 사고 항공기의 잔해가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볼 때 항공기가 높은 고도의 공중에서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집트 당국은 블랙박스를 회수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이집트 당국에 따르면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로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 등 탑승객 224명이 모두 사망, 탑승객 중 221명은 러시아인이고 나머지 3명은 우크라이나인으로 확인됐다.
한편 탑승자 224명 전원이 숨진 이번 사고를 놓고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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