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인보컬에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송지은의 첫 번째 공중파 주연작 KBS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가 2일 첫 선을 보인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담은 저녁 일일극이다.
송지은은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빚을 떠안은 ‘마이너스 5000만원’ 청춘 주인공 오봄 역할을 맡았다. 오봄은 학비와 용돈을 해결하기 위해 변변한 스펙도 쌓지 못하고 취직도 뜻대로 되지 않지만 밝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 22세의 사회 초년생이다.
또한, 송지은은 지난 10월 28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일일극 경험이 있는 효성 언니가 메신저로 조언을 많이 해주고, 만났을 때 내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멤버들 모두 연기를 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송지은을 포함한 전효성, 한선화, 정하나는 멤버 전원이 연기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눈도장을 찍고 있는 중이다.
앞서 송지은은 웹드라마 ‘그리다, 봄’을 시작으로 tvN ‘초인시대’, JTBC ‘연쇄쇼핑가족’과 가장 최근웹드라마 ‘첫사랑 불변의 법칙’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시크릿의 메인보컬, 솔로 미니앨범 ‘25’를 발표한 디바, 나아가 안방극장에도 도전장을 낸 송지은의 활약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오봄 역을 맡은 송지은 주연 ‘우리집 꿀단지’ 1화는 2일 저녁 8시 25분 KBS1에서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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