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영철, 과거 "부모님 이혼...엄마 지켜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컸다"

입력 2015-11-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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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김영철, 과거 "부모님 이혼...엄마 지켜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컸다"

진짜 사나이 김영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영철은 지난 6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나도 사실 고2 때 엄마와 아빠가 이혼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철은 "사연의 주인공이 이해가 된다. 나 또한 엄마와 살게 되면서 엄마를 지켜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히 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난 사연의 주인공을 끝까지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엄마의 슬픔과 아픔을 봐버렸기 때문에 엇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엄마가 `영철아, 고등학교 졸업 때 까지 술 먹으면 안 된다`, `영철아 늦게 들어오지 마라` 라고 한 마디씩만 했는데 그대로 일찍 집에 들어갔다. 홀로 된 엄마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일 MBC `진짜사나이` 측은 "해병대 특집을 촬영하기 위해 포항에 내려가던 `진짜사나이` 팀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김영철이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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