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에너지, 제약주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5.22포인트, 0.94% 상승한 1만7828.76에, S&P500지수는 24.58포인트, 1.18% 오른 2103.94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73.40포인트, 1.45% 높은 5127.1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100지수는 지난 200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거래 마쳤습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전미공급관리자협회, ISM가 발표하는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치인 50을 넘어선 50.1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자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제약업계 인수합병 소식도 호재로 반영됐습니다.
특히 나스닥 바이오테크 인덱스는 장중 3% 이상 오르면서 나스닥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에너지주인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유가 약세에도 3~4% 상승했고, 애플도 1%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후반 약세를 보였던 JP모간체이스도 2.01%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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