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리, 중국 톱스와 왕리홍과 동성 열애? 충격 "손깍지 끼고…"

입력 2015-11-03 07:50  



윤디리

중국 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윤디 리(33)와 중화권 톱스타 왕리홍(39)의 과거 동성 열애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디 리는 2013년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 정말 즐겁다. 모두들 진실한 사랑을 하고 받길 원한다"면서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윤디 리는 "여자 친구는 톈페이며 25세 일반인으로 2012년 처음 만났다. 콜롬비아 대학에서 금융을 전공한 재원"이라고 소개했다.

윤디 리는 과거 왕리홍과 동성 열애설이 불거졌다. 왕리홍의 열애 공개에 윤디 리는 같은 날 기다렸다는 듯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디 리와 왕리홍은 지난해 1월 CCTV 춘절 특집 프로그램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르는 등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윤디 리와 왕리홍은 2012년 11월 함께 영화를 보는 모습이 목격됐다. 또 두사람은 대만 스타 장후이메이(장혜매)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손깍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동성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다.

윤디 리는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호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음표를 빼먹거나 박자를 건너뛰는 등 대형사고를 냈다. 급기야 오케스트라 연주가 멈췄고, 윤디는 자신의 잘못을 오케스트라 지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에게 떠넘겼다.

윤디 리는 이날 시드니 심포니와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치는 도중 악보를 잊어버렸다. 결국 윤디는 대기실로 퇴장했고 몸이 아프다며 사인회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관객들은 윤디의 무성의한 태도에 항의하며 환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디 리의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웨이보에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제대로 쉬지 못해 실수한 것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그 실수를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고 관객들이 표를 환불해달라는 일도 없었다"고 밝혔다.

윤디 리는 이 게시물을 공유하며 "그날 실수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악단, 지휘자의 지지와 포용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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