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는 12월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5 콘서트 ‘전설의 3인조’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3일 오후 2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익살스러운 에픽하이의 모습을 담은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선웅이와 아이들’, ‘K-POP STARS’, ‘오빠차’, ‘S.O.S’, ‘일있네여’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요계를 주름잡은 3인조를 패러디한 작명과 이에 걸맞게 `변장`한 에픽하이의 모습이 담겨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에픽하이는 지난 7월말부터 8월초 소극장 콘서트 ‘현재 상영중’을 통해 멜로, 공포, SF, 액션, 휴먼, 에로 등 다양한 영화장르를 콘셉트로 한 공연을 기획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8회 공연을 모두 매진 시킨 것은 물론 콘셉트에 맞춰 제작된 영상들과 에픽하이의 기발함이 돋보이는 무대들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말부터 1년동안 한국은 물론 아시아, 북미를 돌며 성공적인 공연을 개최해 온 에픽하이는 이번 연말 콘서트 ‘전설의 3인조’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송년을 앞두고 멋진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에픽하이의 연말 콘서트 ‘전설의 3인조’는 서울 공연에 앞서 12월 5일 부산 KBS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예매는 오는 5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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