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장윤정 모친 "다 내 잘못" 심경 밝혀...네티즌 "지능적 안티?"

입력 2015-11-03 14:37   수정 2015-11-03 16:09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 씨가 그동안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육 씨는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어떤 심적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윤정이와 분쟁 때에는 정말 정신이 나간 것 같습니다. 배움이 작아 제대로 표현 못 한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그동안 절에 장기간 있었습니다. 속세를 떠나니 윤정이에 대한 저의 사랑이 사실은 집착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억울하고 분통해도 윤정이는 내 딸이기에 그리고 성인이기에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육 씨는 장윤정이 방송에서 도경완과의 일상모습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윤정이가 사위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습니다. 손주를 보면 늘 눈물이 납니다. 특히 시아버님이 윤정이를 사랑하는 것을 보니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라고 전했다.

아울러 육 씨는 장윤정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윤정아, 남편을 하늘같이 섬기고 시부모님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모셔야 한다. 네가 돈을 많이 번다고 남편을 업신여기지 말고 늘 겸손해라. `윤정 앤 캐시` 장윤정, "남편 도경완 카드값 내준다" 이런 표현은 절대 다시 하지 마라. 솔직히 말해 이런 말 할 자격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행복해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육 씨는 "연말이 되면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시대가 열리는데,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윤정이에게 연말은 아주 중요한 기간"이라며 "윤정이의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모두 내 불찰이고 잘못이다. 못난 애미 때문에 착한 윤정이가 손해를 보는 것이고, 윤정이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윤정이에게 연말은 정말 중요한 때이기 때문에 `효녀 장윤정` 이미지를 잘 만들어 달라. 특히 윤정이가 얼마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되도록 크게 다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네이버캡처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장윤정 이름 언급하지 말고 조용히 사세요", "이쯤 되면 지능형 안티 수준"이라며 육 씨를 비난하고 있다. 특히 육 씨의 인터뷰 내용 중 장윤정의 연말 행사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둥 윤정인 연말이 중요하다는 둥 이게 어미가 할 소린가"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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