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이승환 협박문자 “신해철 다음은 네 차례”

입력 2015-11-03 16:41   수정 2015-11-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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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이승환 협박문자 “신해철 다음은 네 차례”


가수 이승환이 도를 넘은 누리꾼의 댓글을 SNS에 공개, 악플러를 향한 일침을 가했다.

이승환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그네들의 수준 피식.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모양”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이날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것. 문제의 누리꾼은 이승환에 대해 “반국가 선동의 선봉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승환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4일 오후 7시 홍대롤링홀에서 무료콘서트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가리온,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등 뮤지션들과 웹툰 작가 강풀, 시사인 주진우 기자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승환은 이날 국정화 반대 1인 피켓시위에 나선 김제동의 사진을 공유하며 김제동을 지지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이승환 협박문자 “신해철 다음은 네 차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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