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소송 패소, 前 소속사와 '6억 원대' 출연료 분쟁…원점으로

유재석 소송 패소, 前 소속사와 `6억 원대` 출연료 분쟁…원점으로 (사진 = 방송화면)


방송인 유재석이 전 소속사와의 출연료 미지급 소송에서 패소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현룡)에 따르면 유재석과 김용만이 전 소속사 스톰이엔에프(이하 스톰) 채권자 ‘SKM인베스트먼트’ 등을 상대로 낸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유재석은 2005년 스톰이엔이프와 전속계약을 한 뒤, 2010년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한 해에만 6억 원가량의 출연료를 벌어들인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스톰이엔에프에서 80억원 상당의 채권 가압류가 발생하면서 6억 여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재판부는 연예활동 수익금은 원칙적으로 소속사가 받은 뒤 사후 정산한다는 내용의 전속계약 관련 내용을 근거로 유재석 등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 소송 패소, 前 소속사와 `6억 원대` 출연료 분쟁…원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