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본격적으로 겨울옷을 준비할 시기가 다가왔다. 겨울 아우터의 경우 재질부터 가격까지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아 다소 고르기 어려웠다면, 평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다. 학생부터 오피스맨까지, 연령대 별 추천 겨울 아우터를 살펴본다.
#활동성 많은 10대는?
겨울철 `제2의 교복`이 될 수 있는 겨울점퍼는 10대에게 가장 중요한 패션 아이템. 너무 유행을 타도 안되고, 너무 비싸도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최근 방탄소년단의 화보로 화제가 된 푸마의 `스페이스 클래식 파카 다운`을 주목해보자. 일명 `방탄점퍼`로 잘 알려진 `스페이스 클래식 파카 다운`은 우주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제품으로 직선으로 떨어지는 핏이 돋보이며, 팔과 등 부위에 인체공학적인 절개 라인을 만들어 움직임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겉감에는 생활 방수 기능이 적용돼 눈이나 비가 올 때도 걱정 없이 입을 수 있어 평소 활동량이 많은 10대 학생들이 입기 적합하다.
#깔끔한 룩이 필요한 오피스우먼에게는?
빈폴 레이디스의 `블랙 하버 테일러드 숏기장 코트`는 최근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입고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울 소재로 보온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심플한 블랙 컬러로 정장에도 쉽게 코디 할 수 있어 20•30대 오피스우먼들이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짧은 기장이 팬츠와 스커트에 모두 잘 어울린다.
#댄디한 오피스맨에게는?
남성복 브랜드 티아이포맨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연을 맡은 새로운 뮤즈 박보검을 모델로 내세우며 `헤링본 트윌 코트`를 선보였다. `헤링본 트윌 코트`는 클래식한 형태로 차분하면서 도시적인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모던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화이트 혹은 블랙 컬러와 편안하게 코디할 수 있어 정장을 주로 입는 30대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웃도어를 즐기는 40대는?
블랙야크의 `아이스엣지`는 라쿤 털 디테일이 돋보이는 사파리 스타일의 다운 재킷이다. 구스다운 충전재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100%방수 및 우수한 방풍기능을 선보여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도 입기 좋은 제품이다. 오피스와 아웃도어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에 등산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40~50대에게 적합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