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금은 민생·경제활성화에 총력 기울여야"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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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금은 가뭄극복 대책과 민생,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확정고시한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는 역사교과서 문제로 야당이 국회일정을 전면 중단하자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 비준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 대변인은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올해 하반기 다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추가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추가 회담은 아직 들은 바 없다"며 "한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외교안보수석의 브리핑 내용을 참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다자차원에서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금번 회담을 출발점으로 앞으로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가기로 했다"는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의 당시 브리핑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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