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자가진단, '혹시 나도?' 탄수화물 중독 TEST

입력 2015-11-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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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자가진단 스트레스 자가진단

스트레스 자가진단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탄수화물 중독 테스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다음 8가지 항목 중 5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내용이 남겨져있다.

보통 탄수화물은 하루에 약 100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인데 그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의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먹는다.

2.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3. 밥을 먹은 뒤에 귀찮음을 느낄 때가 있다.

4. 내 주변엔 항상 초콜릿과 과자가 있다.

5. 방금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6. 자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7.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8. 단 음식을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9.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

10. 배가 불러 속이 거북해도 계속 먹는다.

한편 최근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유발요인도 6가지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6가지 중 첫 번째는 `너저분한 공간`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이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차 너저분하다면 뇌는 이것에 대한 정보를 해석하기 위해 혼란 상태에 빠져들게 돼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산만하게 만든다.

두 번째는 `신경질적인 동료`다. 독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주변에 신경이 예민한 동료가 있으면 동료의 예민함이 자신에게 전이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셜미디어에서 지나치게 사교적인 경우에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할수록 행복감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사람과의 물리적 만남의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거나 이메일을 120통 이상 보낸다면 비정상이라 할 수 있으며 컴퓨터는 하루 2~3회 사용으로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다.

`도에 넘치는 차분함`같은 인위적인 냉정함의 유지 역시 정신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가진 걱정과 스트레스를 동료나 상사와 공유할 때 서로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걱정을 함께 한다는 것은 마음을 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도록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

매사에 `지독하게 심각한 스타일` 역시 스트레스를 스스로 부여하는 행동이다. 잠시의 휴식은 긴장을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주요한 수단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50분 집중적으로 일을 한 후 잠시 기분전환을 할 대 더 좋은 업무결과를 가져온다.

마지막으로 지나치게 개방된 사무공간 또한 스트레스 유발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연구에서는 개방적인 업무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적인 영역을 보장받는 직장인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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