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오늘(4일) `한-불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쉽`이라는 주제로 경제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항공, 제약, 화학 등 전통적 산업 협력 분야를 비롯해, 창조경제/디지털 경제 분야, 그리고 문화·관광 분야에 있어 양국 기업 간 협력 사례를 살펴보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창조경제 분야에서는 양국의 경제성장과 고용촉진을 위해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양국 기업의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사례와 동 분야에 대한 한-불 양국의 새로운 파트너쉽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측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에 만연된 저성장, 고실업과 이에 따라 심화된 소득불균형 문제를 타개할 해법으로,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문화융성을 기반한 기업가정신과 혁신의 이니셔티브"를 설명하고, 아울러 한국-프랑스간 창조경제분야의 양국 민관협력과제로 추진될 C-Auto 컨소시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C-Auto 컨소시엄은 미래형 자동차 조기 상용화를 위한 생산기반 구축 및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을 말합니다.
이 세션에는 옐로우마케팅디지털 그룹이라는 스타트업 기업이 참석하여 실제 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불 스타트업 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불 경제협력포럼`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한-불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양국 경제계의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또, 황우여 교육부총리, 윤상직 산업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전경련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풍산그룹 류진 회장 등 주요 기업인 3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