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한국, 축구선수 아들과 15년 동안 대화 안한 이유는?

입력 2015-11-05 10:24   수정 2015-11-05 10:26



개그맨 김한국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인 가운데 그가 아들 김환과 15년간 대화 안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김한국은 과거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아들 김환과 대화를 15년간 거의 안 했다"고 밝혔다.

김한국은 이어 "`쓰리랑 부부`, `동작그만` 콩트를 할 때 아들을 낳았다"며 바빠서 육아를 거의 못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한국은 또 "아들 김환도 중학생 때부터 축구선수가 되어 숙소생활을 해서 대화를 거의 못했고 아들 제대 후에 대화의 여유가 생겼지만 때가 늦었다"며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내 자식이고 남의 자식이고 아이 자체를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김한국 최경수 부부와 강진 김효선 부부가 출연해 요리 라이벌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톱스타 하객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김한국 최경수 부부의 아들 김환 씨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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