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쓸모없어진 제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면서 생활 풍속도가 엄청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손전등, 시계(알람시계, 스톱워치, 타이머), 지도, 현금(카드), 오디오 레코더, 거울, 종이 티켓, 카메라(캠코더), 음악 재생기기, 문자 요금(장거리 전화요금) 등이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사라진 열 가지의 제품이다.
해당 기사에 네티즌은 "전자사전", "스마트폰땜에 엠피쓰리랑 디카가 한순간에 갔다죠", "주변 사람들과의 얼굴 마주치고 얘기하는 시간이 필요 없어졌습니다", "기억력도 점점 사라지고 있음"의 반응을 보였다.
예기치 못하게 어두운 상황이 닥쳤을 때 사용하는 스마트폰 손전등을 켜는 게 빠르다. 여행 갈 때마다 보던 종이지도는 구글 지도와 같은 실시간으로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대신한다.
날로 진화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덕분에 일반 카메라나 간단한 디지털카메라는 설 자리를 잃었다. 또한, 음악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기존의 CD와 CD 플레이어는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