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36포인트, 0.16% 내린 2,049.41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45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285억원과 1,269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3%)과 음식료업(1.17%), 운수창고(1.07%) 등이 상승 마감했고, 화학과 기계, 건설업 등은 1% 이상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0.09%, SK하이닉스는 0.51%가 올랐습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88%)과 삼성물산(-2.61%), 기아차(-1.39%), 한국전력(-0.94%)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8.25포인트 1.20% 오른 694.43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과 3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만 229억원 어치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82%)과 제약(2.46%), IT소프트웨어(1.85%), 의료정밀기기(1.83%)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류(-1.16%)와 비금속(-0.86%), 금융(-0.81%)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카카오와 동서, 파라다이스, 로엔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50원 오른 1,138.50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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