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신곡 통해 박진영 디스?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가수 박재범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을 디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박재범은 5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 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를 발매했다.
이 가운데 수록곡 ‘병신’의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가사 중에는 ‘내 예전 쌤이 우리 same same될까봐 지금 샘내고 있지’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 워’ ‘XX 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YEAH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 유치해 유치해. 5년째 자유를 즐기고 있지. 나도 모르게 부자가 됐지. 누가 제일 핫하냐면 AOMG. 날 방해해도 나는 이 정도지’ ‘내가 하는 것은 음악 니가 하는 것은 정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디스의 대상이 박진영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가사에서 언급된 5년째는 2PM 탈퇴 시기와 맞물리고 ‘XX가요제’는 올해 개최된 ‘무한도전’ 가요제를 연상 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추측에 박재범의 AOMG 측은 “곡 해석은 듣는 분들의 몫”이라며“박재범 본인이 쓴 곡이라 회사 차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을 아꼈고,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PM으로 데뷔했다가 이듬해 개인적 문제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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