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차기 감독으로 더스티 베이커(66)를 선정했다. (사진 = 워싱턴 내셔널스) |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차기 감독으로 더스티 베이커(66)를 선정했다.
워싱턴은 6일(한국시간) 차기 2년을 이끌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워싱턴의 발표에 따르면 베이커 감독은 2년의 계약기간 동안 연봉 200만 달러를 받는다.
이날 베이커는 취임식에서 "워싱턴은 나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팀이다. 재능있는 팀이기에 선택했고 내가 흥분하는 이유다"고 말하며 월드시리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베이커 감독은 지난 196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해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치며 약 18년의 선수 생활을 지냈다.
199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 감독직을 시작으로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감독을 맡아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드러낸 베이커 감독은 통산 1671승을 기록, 역대 17번째 승수를 쌓은 명장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