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박민영, 첫 대본 리딩 "커플 호흡 어땠나?"(사진=로고스필름)
[조은애 기자] 유승호와 박민영이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SBS 드라마 `리멤버`의 배우들은 2일 대본 리딩을 통해 환상의 팀워크를 확인했다. 이날 유승호, 박민영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은 실제 상황처럼 혼신을 다한 연기로 마치 연극무대를 보는 듯한 대본 리딩 현장을 연출했다.
`리멤버`에서 유승호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을, 박민영은 철부지에서 성숙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인아 역을 맡았다. 특히 유승호와 박민영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여 극 중 두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더불어 이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이시언은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마자 극에 몰입했다. 전광렬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사형수 서재혁의 심리 상황을 완벽히 소화했고 박성웅과 이원종은 개성 넘치는 브로맨스를, 남궁민과 이시언은 재벌 3세와 비서실장의 기생관계를 위트 있게 그려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12월 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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