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낙검자, 판타스틱월드 미군,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위치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낙검자 수용소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낙검자 수용소는 7일 방송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몽키하우스 낙검자 수용소 편을 통해 불행한 우리의 과거를 되짚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낙검자 수용소는 1960년대 초 설립됐다. 도망치려다 죽은 귀신 이야기가 돌 정도로 공포의 공간이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도망은 꿈꾸기도 힘들만큼 완벽하게 격리된 그곳을 사람들은 `몽키하우스`라고 불렀다.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낙검자 수용소는 보건소가 실시한 성병 검진에서 떨어진(낙검) 여성들이 수용된 곳이다. 미군부대 근처에 있던 기지촌에서 성매매를 하던 여성들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다 미진씨(가명)을 만났다. 미진씨는 몽키하우스에 수용됐던 여성이다.
미진씨는 몽키하우스에 대해 "산꼭대기에 큰 빌딩에 언니들을 가둬놨는데 철조망이 있어서 나갈 수도 없고 도망은 죽어도 못 간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몽키하우스` 출신 여성은 "들어가자마자 (주사를) 맞는다. 맞을 때 죽을 것 같이 아프다. 다리가 막 떨어져 나갈 정도로 아픈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여자들이 100명 정도 있었을 거다. 뛰어넘고 울고불고 난리 쳤다. 교도소나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전 `몽키하우스` 관계자들은 "차에 태워가지고 오다가 여자들이 도망가려고 달리는 버스에서 뛰어내려 몇 사람 목숨을 잃기도 했다"고 밝혔다.
`몽키하우스`의 실체는 7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