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3억달러 투자창출할 GCF 사업 본격 시작

입력 2015-11-08 18:01  

향후 5년간 13억달러 규모의 투자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녹색기후기금(GCF)의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녹색기후기금, GCF는 최근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열린 제11차 이사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8건의 최초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최초 승인 사업은 지역별로 아프리카 3건, 아시아·태평양 3건, 남아메리카 2건으로, GCF가 직접 지원하는 돈은 1억6천8백만 달러(약 1천918억원)에 달합니다.

기획재정부는 GCF 지원액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모두 6억2천4백만 달러(7천126억원)라고 밝혔습니다.

GCF는 첫 사업으로 향후 5년간 13억 달러(1조4천846억원) 규모의 투자가 창출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제안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공급 모델을 페루 아마존지역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GCF 이사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주민생활 개선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기여에 대해 GCF 유치국인 한국이 GCF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commitment)를 보여준다고 언급했습니다.

GCF에는 이번에 승인된 사업 외에 지난 9월까지 총 37건, 44억 달러 규모의 사업 제안서가 접수됐습니다.

GCF는 내년 3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12차 이사회에서 추가로 사업승인을 할 예정입니다.

GCF는 개도국들이 직접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준비 지원 금융을 설치해 지원 요청액의 10%까지(최대 1천500만달러)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도국이 GCF 사업을 수행할 능력을 높여주는 `능력배양 사업`에 1천4백 만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사업모델을 개발·제안해 GCF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