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온두라스 이어 인도 수출 추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의 해외 전파가 온두라스에 이어 인도와도 협의가 추진됩니다.
롯데그룹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서울시 용산구의 인도 대사관에서 인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도입 관련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온두라스에 이어 두 번째 사례로, 지난 8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도 뉴델리 총리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비크람 쿠마르 도라스와미 주한 인도 대사와 미래창조과학부 고경모 창조경제기획국장,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고수찬 롯데그룹 창조경제사무국장이 참석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추진 배경과 부산센터를 비롯한 혁신센터의 구체적 기능과 체계,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도입시 검토해야 할 점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와함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도입에 적극적인 온두라스도 대사가 지난 5일 부산센터를 방문해 민관 각 주체의 역할과 센터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체크했고, 센터 관계자들과 향후 추진 업무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빠르면 이달 중으로 롯데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온두라스 3자간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초에는 롯데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측 실무진이 온두라스를 방문해 현지 환경조사와 센터 설립 준비를 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