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美 10월 실업률 5%, 9월 5.1% 보다 개선
미국의 10월 실업률이 5%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7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美 Fed가 추정하는 완전고용수준은 현재 4.9%~5.2%로 현재 실업률 지표만으로는 미국은 이미 금리인상을 단행했어야 한다.
Q > 美 실업률, 소수점 한 자리까지 발표
사사오입 원칙으로 9월 실업률 5.05%는 5.1%이며, 10월 실업률 5.04%는 5.0%이다. 이번 실업률은 실질적으로 0.01%p -> 0.1%p 확대된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임금상승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실업률 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Q > 고용 질적지표, 옐런의 5대 대시보드
옐런의 5대 대시보드 지표 중 임금상승률은 가장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10월 임금상승률은 전년 동월비 2.5% 상승했으며, 이는 필립스 곡선(실업률 및 임금상승률의 관계)의 유효성 의문과 비판을 해소시켰다. 이러한 지표상승은 금리인상에 대한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이로 인해 임금상승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Q > 12월 FOMC 회의, 금리 한 단계 올릴 듯
제로 금리는 비정상 및 비전통적 정책이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정상이다. 또한 출구전략 수순 상 현재 보다 늦어지면 불확실성은 오히려 증폭되고, 재닛 옐런 의장은 발언에 대한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다.
Q > 출구전략,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진입
출구전략의 과정은 겨울 `휴면` -> 봄 `그린 슛` -> 가을 `골든 골` 순서이다. 양적완화 종료 및 금리인상 단행은 곁가지 정리에 해당된다. 곁가지 정리가 잘못되면 본대까지 잘라지기 때문에 제 2의 에클스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Q > 美 금리인상, `부정적` 보다 `긍정적`
금리인상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과민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다만 미국의 정상적 행보가 신흥국까지 미치지 못할 것이며 신흥국의 `테이퍼 탠트럼(TT)` 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다. 신흥국 중 원자재 수출국이며 외화가 부족한 국가는 TT에 대한 부담 증대될 것이며, 원자재 수입국 중 외화가 풍족한 국가는 TT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다.
Q > 올 한해 美 금리인상 과민하게 해석
올해 지속되었던 슈퍼 달러 시대 전개에 대한 예상이 빗나가고 있으며 지금부터 `달러 강세`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달 말에 발표예정인 3분기 두 번째 잠정치의 성장률이 1.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Q > 美 금리인상, 당연히 가야할 통화정책
미국의 금리인상은 진행되어야 할 통화정책이기 때문에 너무 과민하고 과대한 해석은 자제해야 한다. 국내는 원자재 수입국이며 외화 풍족국에 해당되기 때문에 `테이퍼 탠트럼`에 대한 우려는 적다. 다만 금리인상의 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을 한 단계 상승할 것이며, 금리인상이 단행된 후에는 경상수지 대규모 흑자가 부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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